황금산에 등산을 하러 갔다가 행방불명된 70대가 산 아래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평택해경 및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A씨(72)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면에 있는 황금산을 지인과 함께 오르다가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16일 오후 2시23분께 “등산하던 지인이 하산 중에 사라졌다”라는 신고를 접수, 경찰과 공조해 황금산 일대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약 3시간 반 만에 황금산 인근 몽돌해변에서 숨진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발견된 A씨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 해경 등 경찰은 A씨가 하산 중 실족으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더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