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동구는 최신형 헬기인 '벨(BELL) 505'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불 진화 용도로 임차했다고 17일 밝혔다.
BELL 505는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과 최신 항법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산불 진화용 밤비바켓 용량은 850L로 기존 동구 임차 헬기 대비 300L를 더 담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대구 동구가 임차한 44년된 헬기가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추락해 기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노후 헬기 임차에 따른 위험성을 줄이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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