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은 3분기 매출액이 53억335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레이저 기반 의료·미용기기 매출이 43.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분기 영업손실은 84억4080만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현지 판매 파트너도 이미 확보한 만큼 인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며 "현재 집행 중인 선제적 투자는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을 크게 앞당길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퓨라셀(Puraxel)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가, 바이어 미팅, 신규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 중이며, 북미·남미·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가 동시에 확장되고 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레이저 헬스케어 시장에서 도약을 위한 결정적 투자 시기였다"며 "이미 확보한 인허가 기반과 파트너 네트워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레이저 미니어처라이제이션(소형화) 기술 기반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성장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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