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7일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완화와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에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8.88포인트(p,1.47%) 오른 4070.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7.00p(1.67%) 오른 4078.57로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6억원, 479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 1947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장중 급등락을 보이다 혼조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65%와 0.05% 하락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13% 오른 채 장을 종료했다.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완화와 메모리 가격 인상 흐름이 부각된 영향이다.
이런 영향에 삼성전자(2.78%)와 SK하이닉스(5.1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체로 주가가 올랐다.
HD현대중공업(2.05%), 두산에너빌리티(1.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기아(0.51%) 등은 오르고 있고,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0%), KB금융(-1.93%), 셀트리온(-3.2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4p(0.15%) 내린 896.56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6.54p(0.73%) 오른 904.44로 개장했으나 곧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과 2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72%), 에코프로(-2.11%), HLB(-1.72%) 등은 내리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39%), 에이비엘바이오(2.12%), 레인보우로보틱스(0.13%), 펩트론(0.32%), 리가켐바이오(1.03%), 삼천당제약(3.5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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