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7일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환율은 1454.95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451.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세로 전환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오른 99.357을 기록 중이다.
다만,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으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2일 “환율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움직일 때는 개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5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80원보다 0.78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3엔 내린 154.52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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