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반등했지만…금리인하 기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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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반등했지만…금리인하 기대 '반토막'

데일리임팩트 2025-11-17 09:4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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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간 급락했던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12월 FOMC 금리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비디아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최근 AI 버블론 및 GPU 감가상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표되는 실적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대 지수 혼조세 마감

- 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65% 빠진 4만7147.4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린 6734.11, 나스닥종합지수는 0.13% 오른 2만2900.589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러시아 흑해의 주요 원유 수출 창구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으며 선적이 중단, 공급 불안 우려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1.40달러(2.39%) 오른 배럴당60.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美재무 "중국과 희토류 합의 추수감사절까지 마무리"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포함한 광물 협정을 추수감사절(11월27일) 이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담한 이후, 중국은 이번 합의 내용을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무역 긴장 완화에 뜻을 모은 바 있다.

- 이번 협정에 따라 중국은 특정 희토류 제품에 대해 적용 중인 수출 제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베선트 장관은 "합의가 이행되면 희토류가 과거처럼 자유롭게 유통될 것"이라며 "중국이 협정을 거부할 경우, 미국은 대응할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2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 90%→44%로 뚝

-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인하 전망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 둔화에 인하 전망이 우세했던 한달 전 분위기와 달리, 최근에는 추가 금리 인하가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계가 강해지면서 연준 인사들 사이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 16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페드워치는 현재 12월 금리 동결에 대해 55.6%, 금리 인하는 44.4%로 내다보고 있다. 한달 전만 해도 금리인하 가능성은 90%를 웃돌았고 지난주만 해도 65대 35로 인하 전망이 우세했으나 상황이 뒤바뀐 것이다.


◇美와 2500억달러 합의…스위스 장관 "악마에 영혼 팔지 않았다" 

- 스위스는 지난 14일 자국이 미국에 약 2000억달러(약 290조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미국은 스위스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39%에서 15%로 낮추는 내용의 무역 합의에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스위스는 공산품과 수산·해산물, 일부 농산물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게 된다.

- 스위스 산업계는 이번 합의가 앞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유럽연합과 유사한 수준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 반면 야당 일각에서는 스위스가 미국에 유리한 조건에 '항복'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협상을 주도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부 장관은 16일 공개된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합의에 만족한다며 "우리는 악마와 거래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특징주

- 최근 압박을 받았던 기술주는 저가 매수세가 일부 살아났다. 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1.77%, 마이크로소프트는 1.36% 올랐다.

-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아거스가 엑슨모빌의 목표주가를 127달러에서 137달러로 상향하면서 주가는 1% 이상 상승했다. 엑슨모빌은 전장보다 1.29% 상승한 119.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며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4.21% 급락한 199.75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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