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신인상을 확정했다. LPGA 투어는 17일 “남은 1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야마시타가 신인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야마시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린 디 안니카 대회에서 최종 합계 5오버파 285타로 69명 중 68위를 기록했다. 시즌에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만 남아 있는 가운데, 신인상 포인트 선두인 야마시타는 2위 다케다 리오와의 217점 차로 인해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수상이 확정됐다. 최종전 우승 시 부여되는 포인트는 150점이다.
일본 선수의 LPGA 신인상 수상은 1990년 고바야시 히로미, 2024년 사이고 마오에 이어 야마시타가 세 번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했고, 올해 AIG 여자오픈을 포함해 미국 무대에서 2승을 올렸다.
한국 선수의 최근 LPGA 신인상 수상자는 2023년 유해란이다.
Copyright ⓒ 쇼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