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누적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일평균 약 7만명이 전국 매장을 찾은 것으로, 같은 기간 매장 수는 16곳에서 30곳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6개월간 1천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4개월 만에 추가 1천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10월 방문객은 325만명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시티레저 경량 패딩 판매 호조와 대규모 할인행사가 방문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명동·성수·한남 등 주요 매장에서는 외국인 판매가 크게 늘어 지난달 외국인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10대와 30대를 포함한 MZ세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무신사는 홍대점 리뉴얼 오픈과 신규 매장 확장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방문객 2천5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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