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일요일인 16일(현지시간) 또 챠량 한 대를 폭격해서 지역 공립학교 교장이 살해 당했다고 레바논 경찰과 현지 보안 소식통들이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국영 NNA뉴스통신도 레바논 남서부의 알-만수리 소도시에서 무인기 한 대가 승용차를 폭격했으며 목표물을 적중 시켜 불길이 하늘로 치솟았다고 이 날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의 공중보건 비상작전 센터는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한 명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NNA통신은 폭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시내 공립학교의 교장이었다고 밝혔다.
레바논군 정보 부대의 한 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사망자는 알-만수리 학교 교장선생님이면서, 동시에 헤즈볼라의 간부였다"고 제보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소식이나 근거는 말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정전 타결로 2024년 11월 27일 효력이 발생된 날 부터는 대체로 양측의 군사충돌이 끝났고 가자전쟁 이후 계속되었던 전투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전 협정 타결 뒤에도 이스라엘군은 합의를 어기고 비정기적으로 레바논에 대한 공습과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헤즈볼라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주장했고, 레바논 국경을 따라서 여전히 5군데의 이스라엘군 초소 등 군사시설과 병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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