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발생하자 도망가는 상대방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경기일보 7일자 5면보도)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평택경찰서는 경찰은 최근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폭행을 휘두른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B씨도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1일 오전 4시30분께 평택시 포승읍 한 도로변 공터에서 우크라이나 국적 20대 남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과정에서 A씨 등 일행과 함께 C씨 일행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같은 날 오전 3시께 평택시 팽성읍 외국인전용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 C씨 일행(5명)과 시비가 붙자, 이들을 뒤쫓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을 추적 중이며 신병을 확보한 공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도망가는 상대방 쫓아가 흉기 난동... 평택 외국인클럽서 집단 다툼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