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소환한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18일 오전 10시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에 전 목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와 측근들이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 지원으로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시위대의 법원 난입을 부추긴 게 아닌지 의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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