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글로벌 수요 둔화 속 ‘흑자 전환’ 성공···3분기 매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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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글로벌 수요 둔화 속 ‘흑자 전환’ 성공···3분기 매출 19%↑

이뉴스투데이 2025-11-17 08:3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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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BI. [사진=TYM]
TYM BI. [사진=TYM]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이 북미 관세 영향과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전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TY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41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553억원으로 144.9%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 또한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7% 상승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북미 시장의 안정적 성장세와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다. TYM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블룸스버그의 노스이스트 캠퍼스와 조지아주 시더타운 캠퍼스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 결과 최근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TYM은 재무 건전성 확보와 사업 구조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부터 재고 관리 강화와 매출채권 회수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동남아 등 신흥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오는 19일에는 220억원 규모(발행주식의 8.1%)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북미 관세 영향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영업과 비용 효율화로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기술·서비스·품질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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