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배정남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이 한혜진과 함께 무속인을 만나 아픔을 털어놨다.
배정남은 중학생 때 피를 철철 흘릴 정도로 다친 적이 있으며, 고등학생 때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해 허리를 다치고 누워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파도 병원을 안 갔다. 병원비도 아깝다. 하루 벌어 한 끼 먹고 살았다. 부모도 없고 아무도 없었고 꿈도 미래도 없었을 때다. 외톨이다"라고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어 무속인은 '집안에 누가 이렇게 술을 좋아하시냐'며 배정남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 산소에 왜 안 오냐신다. 아버지 보러 오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이건 옆에 친척들이 다 남이다. 거기 (친척들이) 다 사니까. 선산이다"라고 가정사를 밝혔다.
한혜진은 "가면 다 만나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배정남은 "내가 그렇게 힘들게 살 때는 쳐다도 안 봤다. 아버지 장례만 치르고 모셔놓고 이제 됐으니까 평생 볼 일 없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간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배정남은 "2019년이다. 6년 됐다"고 답했다.
이에 무속인은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한다"고 전했고, 배정남은 "미안한 거 없고 미안해하지 말고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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