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강한 수요 확인...해외 초과수요 지속-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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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강한 수요 확인...해외 초과수요 지속-다올

이데일리 2025-11-17 07:4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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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20억원, 영업이익 130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중국과 미국 법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양식품에 대해 “또 다시 강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적정주가 180만원과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7%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상회, 영업이익은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8% 성장해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연결 매출액 대비 비중은 19.2%”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9%, 전분기 대비 16.0%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밀양2공장 봉지면 라인 3개를 2교대로 가동함에 따라 중국 물량 대응이 확대됐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전분기 대비 46.1%로 큰 폭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간식점, 온라인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1선 도시는 100% 침투 완료, 2선 도시 침투율이 2분기 50%에서 3분기 60%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미국 법인은 2분기 선적한 재고가 원활하게 소진되며 전년 동기 대비 63.9%, 전분기 대비 18.3% 성장했다. 메인스트림 비중은 2분기 59%에서 3분기 64%로 확대됐으며, 이는 주요 채널의 점포당 매출 증가 및 반복구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재고 증가 속도보다 매출액 증가 속도가 더 빨라 재고는 즉각적으로 소진되고 있으며, 주요 지역에서 공급 대비 초과 수요 현상이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거래선 정비 작업에 따라 법인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채널 침투율 확대 및 점포당 매출 증가 여력, 중국 2~3선 도시 침투 확대 여력도 충분하다”며 “밀양2공장 생산량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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