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들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89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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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규모로 3개 분기 만에 전년 매출액을 넘어섰다. 양적 성장을 이뤘을 뿐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질적 성장도 달성했다.
이번 최대실적은 보잉, 엠브라에르 등 주요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절감은 물론이고 초기 개발비용 투입이 불가피했던 IAI B777 P2F 신규 제품을 올해 6월부터 납품하기 시작한 것이 반영된 결과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회계상 반영된 비용 등이 정상 환입돼 호질적을 기록했다.
아스트는 올해 상반기 IAI B777 P2F 초도호기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군인 보잉 737 후방동체 생산 1000호기 돌파, 신규 군용 수송기 부문인 엠브라에르 C390 초도호기 납품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2000억원대 진입 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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