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중견기업들과 만나 아세안으로의 수출 다변화 방안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17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25년 중견기업 국제협력 Meet-up Day'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의 핵심 교역 지역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은 현재 한국의 제2위 교역 및 투자 지역으로서, 특히 중견기업들은 전체 기업수의 1.3%에 불과하지만 대아세안 수출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견기업의 아세안 지역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는 한-아세안 공동으로 인공지능(AI) 혁명 등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신기술 연구개발과 유통물류·문화 등 소프트파워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 본부장은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아세안은 우리 교역 및 투자 2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신남방의 중심지로 한-아세안 FTA를 디지털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우리 증견기업들의 진출을 가로막는 비관세장벽 등 무역장벽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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