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찬 바람 쌩쌩 부는 추위…밤부터 한라산 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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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찬 바람 쌩쌩 부는 추위…밤부터 한라산 눈 가능성

연합뉴스 2025-11-17 06:0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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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 오징어 말리는 풍경 제주 바다 오징어 말리는 풍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7일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북쪽 찬 공기 영향으로 16일보다 기온이 6∼7도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평년 16∼18도보다 같거나 낮겠다.

한라산 북쪽 지역과 산지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이날 밤부터 19일 아침까지는 이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제주도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불어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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