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 가스 누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70대가 화상을 입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6분께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70대 A씨가 복부와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폭발로 인해 건물 외벽과 가스보일러가 파손돼, 소방 당국 추산 4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발생 당시 "보일러실이 어두워 라이터를 켜자 폭발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폭발 및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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