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 김근한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5년 마지막 야구 경기를 치른다. 한일전 10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선발 마운드에 정우주를 깜짝 예고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K-BASEBALL SERIES NAVER)' 한일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15일 일본과 첫 맞대결에서 4-11로 대패를 당했다. 한국은 15일 선발 마운드에 곽빈을 올려 3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은 4회초 안현민의 선제 2점 홈런과 송성문의 백투백 홈런으로 3-0 리드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한국은 4회말 곽빈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5회말 6실점 빅 이닝 헌납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바뀐 투수 이호성이 역전 3점 홈런을 맞았고, 이어 등판한 성영탁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8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8회말 바뀐 투수 이민석이 2점을 더 내주면서 쓰라린 대패와 함께 한일전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은 16일 한일전에서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앞세운다. 노시환이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한동희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송성문이 노시환 대신 3루수 선발로 들어간다. 선발 포수도 박동원에서 최재훈으로 변화했다.
한국 류지현 감독은 지난 15일 경기 뒤 한동희를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넣겠다고 예고했었다.
한국 선발 투수는 정우주다. 정우주는 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일본 선발 투수는 카네마루 유메토다. 카네마루 유메토는 주니치 드래곤즈 소속 22세 좌완으로 2025시즌 15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채 2.61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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