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선8기 마지막 해를 맞아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300만 시민과 함께 논의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분야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시의 핵심 정책 및 민생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며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는 제2경제도시 완성, 환경·안전 친화도시 인천, All ways INCHEON, 문화관광허브 인천,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시민중심 복지실현 등 6대 주요 시정분야가 주제다. 시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해 시민들과 토론하고 직접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
세부 일정은 18일 경제산업본부·미래산업국·인천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 21일 환경국·시민안전본부·상수도사업본부·인천환경공단, 24일 교통국·해양항공국·인천교통공사 등이다. 이어 26일 문화체육국·국제협력국·인천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 27일 글로벌도시국·도시계획국·도시균형국·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 28일 보건복지국·여성가족국 순이다.
시는 내년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이 실감하는 행복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경제·환경·교통·문화·복지 등 생활 전반의 정책을 재정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시는 이번 주요 업무보고회를 300만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민생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직접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시정 추진에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3년6개월 동안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위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톱텐 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천의 주요 정책을 시민과 공유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 중심의 시민 행복 체감 시정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0만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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