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비용은 33만8천500원, 대형마트는 40만4천280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2.1%와 1.2% 올랐다.
무와 대파, 천일염 등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내렸으나 배춧값은 가을 장마와 병해로 김장용 물량 출하가 늦어지면서 오른 상황이다. 그러나 점차 배추 공급량이 늘고 정부 지원까지 더해져 김장비용은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경기·서울·충청)의 김장 시기로는 이달 하순에서 다음 달 초가 가장 좋은 시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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