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최근 이천소방서 및 지역 내 물류창고 운영 회사들과 함께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이천시보건소 회의실에서 물류창고 업체 ㈜에스엘케이, SK네트웍스, DHL서플라이체인코리아가 참여하고 협약식에는 이태용 이천시 안전건설국장, 손정호 이천소방서 청문인권담당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물류창고 17개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소가 추가로 참여, 지역 내 주요 물류창고 대부분과 협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 이천소방서, 물류창고 업체들은 ▲법령에 따른 화재 안전 의무의 성실한 이행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 등 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태용 이천시 안전건설국장은 “물류창고는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을 가진 만큼,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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