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한국지사 신사옥 ‘혁신제조센터’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부지 내에 ‘혁신제조센터’를 증설·준공한 것을 계기로 실시됐으며 시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간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투어와 기념식수, 차담회 등이 실시됐다.
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ASML, ASM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및 연구 활동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와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 시장은 앞서 지난해 4월과 10월, ASM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알메르(Almere)를 직접 방문해 ASM CEO 등과 면담을 갖고 시의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행정 지원 의지를 설명하는 등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 시장은 “시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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