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57가구에 백김치 상자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장섭)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백김치는 K-푸드 김치학교 봉사자들과 부천농협 복지과 여성 봉사자가 직접 담근 것으로 지난 여름 진행된 ‘열무김치 나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김치 나눔 행사다.
김치는 부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에는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그리고 박두레 K-푸드 김치학교 대표와 봉사 단원들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호준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복지정책과장도 “지역 이웃을 위해 정성껏 김치를 담가주신 부천농협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농협은 매년 김치 나눔, 쌀 지원,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다운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진정한 지역의 버팀목’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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