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X김민하, 국가사업 입찰 놓고 무진성과 정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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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X김민하, 국가사업 입찰 놓고 무진성과 정면 격돌

뉴스컬처 2025-11-16 13:0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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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태풍상사’가 이준호·김민하 콤비의 ‘위기돌파 스킬’을 본격 가동시키며 절정의 텐션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는 ‘입찰 D-Day’를 맞은 태풍상사가 최저가 경쟁이라는 벼랑 끝 승부에 뛰어드는 장면이 담기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이 조달청 국제협력단 ‘희망의 초원’ 국가사업 입찰 기회를 극적으로 따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대부분의 품목을 대기업이 선점한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수술용 장갑’에 도전했지만 경험·자본·인력 부족이라는 삼중고가 태풍상사를 가로막았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게다가 조달청 설명회에 얼떨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입찰 자격 미달 통보까지 받는 위기 상황. 그러나 구명관(김송일)의 날카로운 이의신청 조언으로 상황을 뒤집으며 정식 입찰 참여가 확정됐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표상선 후계자 표현준(무진성)이 같은 품목으로 급선회하면서, 두 회사는 결국 ‘최저가 경쟁 입찰’이라는 불가피한 정면 승부에 들어간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입찰을 앞둔 태풍상사의 긴장된 분위기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명관은 고마진(이창훈)과 함께 태풍의 어깨를 풀어주며 사기를 북돋고, 오미선은 마진 5~15%까지 쪼개놓은 ‘인간 엑셀’급 가격표로 준비성 만렙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 가운데 명관은 옛날 강태풍 이름점을 보더니 갑자기 “9%로 가자!”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입찰 직전, 태풍상사 직원들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 조달청 차주사(정수영)가 “최소 인원만 남기라”고 하자, 미선은 끝까지 규정을 따져 묻고, 명관은 돌연 기도에 들어가는 등 시간을 끌기 위한 듯한 기이한 움직임을 보인다. 

반면 표현준은 배·컨테이너·자본까지 모두 갖춘 표상선의 압도적 체급을 등에 업고 유유자적한 태도를 유지한다. 모든 조건이 표상선에 유리한 상황. 과연 태풍상사가 어떤 ‘한 방’을 준비하고 있을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태풍이 미선과 힘을 합쳐 비용 절감을 위한 번뜩이는 ‘태풍 아이디어’를 내놓는다”며 “두 회사의 체급 차이를 뛰어넘는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치열한 눈치싸움과 예측불가 입찰 경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태풍상사’ 12회는 오늘(16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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