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천진암 성지 전담 양형권(바오로·1959년생) 신부가 11월 15일 오후 3시, 급성심장사로 선종했다.
양형권 신부는 1959년 7월 20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에서 출생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졸업 후 1995년 1월 20일 사제로 수품된 양형권 신부는 평택 본당 보좌로 첫 사목을 시작했다.
이후 지동 본당 보좌를 거쳐 교구 사회복음화국 교정사목을 전담했다. 이후 율전동 본당 주임으로, 미국에서는 교포 사목을 역임한 양형권 신부는 귀국 후 은이·골배마실 성지 전담과 조원동 주교좌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최근에는 천진암 성지 전담으로서 성지 사목에 헌신하다 2025년 11월 15일 하느님 품에 안겼다.
빈소는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 장례미사는 17일 오전 10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장례미사 후에는 안성추모공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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