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폐기물 소각열 회수해 11만명이 1년간 사용할 에너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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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기물 소각열 회수해 11만명이 1년간 사용할 에너지 확보

연합뉴스 2025-11-16 12: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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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에너지 회수 효율 측정·절차 해설서 개정

서울 마포 하늘공원과 열병합발전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마포 하늘공원과 열병합발전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해 올해 국민 11만명이 1년간 사용할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에너지 회수 효율 산정 신뢰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에너지 회수 효율 측정·산정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해설서'를 개정해 17일 홈페이지(nier.go.kr)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을 증기·온수·전기 등으로 전환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을 '소각열 에너지 회수'라고 한다. 에너지 회수 효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소각시설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면 '폐기물 처분 분담금'이 감면된다.

개정해설서에는 에너지 회수 효율 산정 절차와 계산법 세부 설명이 담겼다. 열분해 또는 고온 용융 소각시설 열량 산정법과 계측 장치 관리 주기 등 기술적 사항도 보완됐다.

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51개 소각시설에서 약 635만1천기가칼로리(Gcal) 에너지를 회수해 재사용했다. 국민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5.62TOE(석유환산톤·원유 1t의 열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1만명이 1년간 사용할 열을 회수한 셈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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