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아코스타(KTM)가 ‘2025 모토GP 최종전 발렌시아 GP’에서 가장 빨랐다.
아코스타는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길이 4.005km)에서 열린 ‘2025 모토GP 최종전 발렌시아 GP’ 프랙티스 세션을 1분29초240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앞선 포르투갈 GP에서 폴 투 피니시를 거둔 마르코 베제치(아프릴리아)가 0.053초 늦은 1분29초293으로 2위, 1분29초425의 프랑코 모르비델리(VR46)가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1시간이 주어진 세션은 오픈되면서 곧바로 라이더들의 어택이 이어졌다. 어택이 잦아들었을 무렵 베제치가 1분30초126으로 잠정 ‘톱 타임’을 만들었다. 아코스타, 라울 페르난데스(트랙하우스),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 후안 미르(혼다), 프랑코 모르비델리(VR46) 등의 순으로 타임시트에 이름을 새겼다.
13분여가 경과 된 후 어택한 베제치가 자빠져 부상은 없었지만 머신에 데미지를 줬다. 30여분을 앞두고 새 타이어를 끼운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VR46)가 1분30초000으로 잠정 톱 타임을 경신하자 아코스타가 1분29초790으로 뒤집었다.
15분을 남기고 ‘톱 10’에 진입하기 위한 어택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아코스타가 자신의 최고 기록을 더 단축하며 1분29초240으로 잠정 톱을 유지했다. 베제치에 이어 모르비델리가 각각 2, 3위였다.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 아이 오구라(트랙하우스), 잭 밀러(야마하), 지안난토니오, 페르민 알데게르(그레시니), 미르, 콰르타라로가 4~10위로 Q2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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