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적 행위가 발생하는 7개 해역의 해적 피해 위험도를 수치화한 '해적위험지수'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적위험지수는 해적에 의한 피해 위험도에 따라 '낮음', '보통', '높음', '매우높음' 등 4단계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해적 사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해 오는 17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적위험지수와 함께 최근 1년간 발생한 해적 사건의 위치, 개요, 피해 유형 등 정보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또 우리 선박이 해적위험지수 '매우 높음' 해역에 진입하는 경우 선사와 선박에 진입 사실을 알리고 조치 권고 사항을 전달하는 등 신속한 안전 확보가 가능하게 했다.
해적위험지수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 홈페이지(www.gic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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