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9분께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부 터빈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인 이날 오전 8시24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현장에 소방관 등 인력 7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8시11분께 내부 관계자 등을 모두 대피시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외부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상황이었다"면서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보 건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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