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중부의 마그네시아 국도에서 15일(현지시간) 40명의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 버스가 갑자기 급커브 길에 뛰어든 개들을 피하려고 급정거하다가 전복돼 13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 13명은 모두 여성이며 비교적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 날 여러 마리의 개들이 갑자기 길 위에 나타나 이를 피하려던버스가 급제동으로 중심을 잃고 뒤집힌 것으로 보도되었다.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모두 근처의 볼로스 시내의 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경상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버스 승객들은 성지 순례 여행에 나선 단체 관광객들이다.
그리스 교통 당국은 사고 직후에 현장에 접근 금지선을 쳐 놓고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가리기 위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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