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5일 밤 강원 태백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1명이 다치고 시민 2명이 대피했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
화재로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A(47)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대원은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가 2층에 있던 시민 2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상가 43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 당국 추산 4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는 18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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