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1400만원 상당 '포켓몬·야구' 카드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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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1400만원 상당 '포켓몬·야구' 카드 털렸다

모두서치 2025-11-16 03:0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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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욕의 한 카드 가게에서 1만 달러(약 1400만원) 상당의 야구 카드와 포켓몬 카드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20일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톰 브래디가 운영하는 카드샵 매장에 들어가 카드 결제가 완료된 것처럼 속이고 상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신용카드로 상품을 결제하려다 카드 승인이 거절되자 터치 결제 시스템을 조작해 거래가 된 것처럼 속였다.

그는 9710달러(약 1400만원) 어치의 야구와 포켓몬 카드를 챙겨 떠났다. 어떤 카드를 훔쳤는지 구체적인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매장 측은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뉴욕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용의자는 양키스 야구 모자를 쓰고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반바지, 흰 양말과 흰 운동화를 착용했으며, 만화 이미지가 그려진 다채로운 색상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

매장을 찾은 한 시민은 "이건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은 카드를 정말 좋아해서 사는 것이다"며 "범인을 꼭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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