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대상' 안현민에게 홈런 내준 이바타 감독 "MLB 급 선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계대상' 안현민에게 홈런 내준 이바타 감독 "MLB 급 선수"

연합뉴스 2025-11-15 22:55:28 신고

3줄요약
안현민, 선제 투런포 쾅 안현민, 선제 투런포 쾅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4회초 무사 1루 안현민이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1.15 eastsea@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경기 전부터 안현민(kt wiz)을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던 이바타 감독은 실전에서 홈런을 내준 뒤 '엄지'를 세웠다.

안현민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첫 경기에서 4회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구 속도 시속 177.8㎞, 비거리 129m의 대형 홈런이었다.

비록 한국은 4-11로 역전패했지만, 안현민과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연속 타자 홈런포를 위안으로 삼았다.

경기 후 이바타 감독은 "한국이 홈런 2개를 먼저 쳤다. 스윙이 날카롭더라"면서 "우리가 바로 따라잡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언쟁' '계속되는 언쟁'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일본 야구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심판진에게 어필하고 있다. 2025.11.15 eastsea@yna.co.kr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는 고민하지 않고 안현민을 꼽았다.

이바타 감독은 "영상으로만 봐 왔던 안현민 선수를 실제로 봤다. 제대로 맞히니까 대단한 비거리가 나오더라"면서 "일본에서도 그렇게 멀리 치는 선수는 별로 없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또 "메이저리그(MLB)급 선수"라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이바타 감독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부상 때문에 이번에는 못 왔지만, (내년 WBC에) 온다면 상당히 강한 타선이 될 거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