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민희(인천시청), 김수린(광주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14일(한국 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6-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에 올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지 못한 남녀 국가대표 2진을 파견했다.
리커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동메달 2개씩을 수확했다.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도에 4-5로 져 준우승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남수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기는 남자 개인전에 이어 장민희와 함께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컴파운드 대표팀 역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챙겼다.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은호(한국체대)가 최용희(현대제철)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최용희는 김종호(현대제철), 이은호와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2개의 메달을 가져갔다.
오유현(전북도청),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으로 꾸린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234-236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종호와 박예린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두 종목을 합쳐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따낸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인도에 밀려 종합 순위 2위로 마쳤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