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은 15일 도쿄돔서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 첫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뉴시스
이바타 히로카즈(50) 일본야구대표팀 감독의 경계대상이 한일전에 총출동한다.
류지현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 첫 경기를 치른다.
류 감독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곽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현민이 체코전부터 3경기 연속 2번타자에 이름 올리고 있다. 송성문은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 집중하고, 노시환이 3루수 복귀와 함께 4번타자 중책을 맡는다. 상대 선발투수인 좌완 소타니 류헤이 공략이 키포인트다. 일발장타를 지닌 오른손 타자 안현민과 노시환에게 많은 기대감이 뒤따른다.
안현민은 15일 도쿄돔서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 첫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뉴시스
노시환은 국제경기에서 강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두 번 대표팀에 뽑혀 10경기 타율 0.412(34타수 14안타), 10타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체코와 평가전에서는 7타수 무안타로 침체했지만, 여전히 대표팀 타선의 중심이다.
노시환은 15일 도쿄돔서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 첫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뉴시스안현민은 15일 도쿄돔서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 첫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뉴시스
현재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카즈마가 타선의 핵심이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평가전을 내년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모의고사로 보고 있다. 전날(14일) 양 팀 감독, 주장 등 총 4명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는 연습경기지만, ‘질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물러설 수 없는 한일전은 오후 6시 30분 열린다.
안현민(오른쪽)은 15일 도쿄돔서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평가전 첫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뉴시스
도쿄|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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