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감독 "2세트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정신력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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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감독 "2세트 중반까지 고전했지만 정신력으로 극복"

모두서치 2025-11-15 17:0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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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역전승을 일군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1(15-25 25-21 25-22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8일 삼성화재의 창립 30주년 경기에서 1-3으로 졌던 KB손해보험은 일주일만의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또 지난 11일 한국전력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5승 2패(승점 16)를 기록, 대한항공(승점 15)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1세트를 내주고 2세트 중반까지 상대 아웃사이드 히터에 고전했다"면서 "그런데도 선수들이 경기 중에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3세트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줬고, 어려움을 극복했다. 정신력으로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토종 거포 나경복과 임성진 그리고 아시아쿼터 선수 야쿱을 번갈아 기용하는 '로테이션 작전'을 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나경복과 임성진이 선발로 나와 승리에 앞장섰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늘은 나경복과 임성진으로 시작해서 경기를 끝낼 생각이었다. 어려운 순간이 고민도 했지만, 안 좋다고 바로 바꾸기보단 선수들을 믿으려 했다"며 "2세트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오늘은 야쿱이 들어올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즌은 길고 우승하려면 좋은 선수를 많이 보유해야 한다. 그리고 팀이 하나로 뭉쳐야 우승에 가까워진다"며 "세 선수 모두 팀을 위한 (로테이션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테랑 세터 황택의에 대해선 "운영 부분에선 감독인 저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며 치켜세우며 "감독이 밖에서 보는 것과 코트 안의 시선은 다르다"며 "황택의는 코트 안에서 유연하게 잘 대처한다"고 말했다.

이날 막판 황택의가 발목 통증을 호소한 것에는 "트레이너들에게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들었다"면서도 "과거에도 (백업 세터인) 이현승이 공백을 메운 적이 있어 필요하다면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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