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오뚜기가 베트남·미국 등 해외 거점시장 성장세를 보였지만, 환율 상승과 원가 부담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수익성이 둔화했다.
15일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3억원으로 12.9% 감소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포인트 확대된 10.5%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7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베트남과 미국 등 해외 거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중장기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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