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5분기 연속 흑자···3Q 실적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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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5분기 연속 흑자···3Q 실적 방어 성공

이뉴스투데이 2025-11-15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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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사옥.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사옥. [사진=남양유업]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남양유업이 신제품 효과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남양유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75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84% 증가한 치다.

3분기 매출은 B2B 등 판매 채널 다각화 및 신제품 효과가 뚜렷했다. 특히 가공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확장 제품인 ‘말차에몽’과 ‘초코에몽 미니(Mini) 무가당’,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내수 성장세에 기여했다.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몬스터’, 건강음료 ‘17차’ 등도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우유류 매출이 1300억원으로 전분기 2.6% 증가했다. 지난 8월 출시된 ‘말차에몽’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호조를 보이며 동일 카테고리 제품 초코에몽 판매도 상승세를 보였다.

분유류 매출은 4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매년 3분기 일부 수출 물량이 2분기로 이관되는 계절적 출하 패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 성장했으며, 이중 내수 405억원, 수출 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8%, 18% 증가했다.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 아세안 지역에서 분유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임페리얼XO’와 캄보디아 현지 전용 브랜드 ‘스타그로우(StarGrow)’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기타는 607억원으로, 전분기 565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몬스터와 건강음료 17차 등 비(非)우유류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원가 구조 정비와 유통·판촉비 등 비용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며 “우유·단백질·분유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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