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동 취약계층에 전달…한국인삼공사, 3년째 물품 후원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15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이 직접 속을 넣어 만든 김장 김치를 무실동 취약계층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향토기업 한국인삼공사도 홍삼수 등 물품을 3년째 후원하며 지역사회 온정 나눔에 힘을 보탰다.
원공노와 인연을 맺으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지원한 박정하(원주 갑) 국회의원도 김장 봉사에 참여해 조합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박정하 의원은 "냉장고에 김장 김치가 가득하면 왠지 든든한 기분이 든다"며 "주민들이 김장 김치를 받아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올해로 원공노의 김장 봉사가 4년째로 나눔은 할수록 뿌듯하고 기분 좋다"며 "원공노의 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공노는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환기하기 위해 김장 봉사 외에도 도시락 전달, 가시박 제거, 낙과 피해 농가 돕기, 연탄 봉사, 가족 돌봄 청년 후원, 학대 피해 아동 후원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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