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과 김성진(이상 삼성생명)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그단스크에서 나란히 준우승에 그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계랭킹 64위 조대성은 14일(현지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145위 빔 베르돈쇼트(독일)에게 1-3(11-13 6-11 11-6 5-11)으로 졌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게임을 내준 조대성은 2게임에서도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이후 3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4게임에서 5-11로 져 우승을 놓쳤다.
김성진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사토 히토미에게 0-3(3-11 9-11 5-11)으로 완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함께 여자단식에 출전한 '기대주'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은 8강에서 사토에게 0-3(7-11 7-11 3-11)으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피더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스타 컨텐더, 컨텐더보다 아래 등급인 하위급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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