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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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데일리 2025-11-15 14:2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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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부토건과 유사한 수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의혹을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구속 기소됐다.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은 이날 이뤄진다.
서울 강남구 웰바이오텍 본사 모습(사진=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구세현 전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지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역량과 의지가 없으면서도 사업을 진행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경영진들이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특검은 비슷한 시기 웰바이오텍도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했고, 그 무렵 경영진들이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매각해 수백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구 전 대표가 삼부토건 및 웰바이오텍 주가조작의 ‘그림자 실세’로 꼽히는 이기훈씨의 도주를 도왔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이씨는 지난 7월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뒤 55일 만에 덜미를 잡힌 바 있다.

한편 특검은 지난 14일 주가 조작 의혹으로 체포영장을 집행한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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