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첫 월드컵 포트2, 홍명보호가 해내나...볼리비아전 승리+에콰도르 무승부, 22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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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첫 월드컵 포트2, 홍명보호가 해내나...볼리비아전 승리+에콰도르 무승부, 22위 유력

인터풋볼 2025-11-15 14:2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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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박윤서 기자(대전)]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사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볼리비아전은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에서 브라질에 0-5로 패배했으나 파라과이를 2-0으로 잡으면서 FIFA 랭킹이 22위까지 상승했다. 내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포트2에 FIFA 랭킹 23위까지 들어가기에 반드시 랭킹 유지는 필요했다.

한국은 10월 FIFA 랭킹 기준으로 1593.92포인트, 22위였다. 23위 에콰도르가 1589.72포인트, 24위 오스트리아는 1586.98포인트였기에 차이가 크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도 볼리비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시작된 볼리비아전. 전반전은 단조로운 공격 루트와 전방에 고립된 손흥민 등 졸전을 거듭하며 0-0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후반전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쳤고 후반 막바지 교체로 들어간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볼리비아가 FIFA 랭킹 76위여서 한국이 승리해도 포인트 대폭 상승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으나 그래도 승리했기에 포인트 하락은 없다.

그렇다면 한국을 추격하고 있는 23위 에콰도르와 24위 오스트리아의 결과는 어땠을까. 먼저 에콰도르는 14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캐나다가 FIFA 랭킹 28위인 점을 고려하면 에콰도르는 포인트가 하락할 전망이다. 일단 한국으로서는 첫 단추는 잘 꿴 것이다.

24위 오스트리아는 16일 오전 2시 ‘125위’ 키프로스 원정을 떠난다. 키프로스가 랭킹이 낮지만 오스트리아가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키프로스의 최근 기세다. 키프로스는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아쉽게 0-1로 패배했으나 이후 자신들의 홈에서 펼쳐진 두 경기에서 루마니아(4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75위)와 연속해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랭킹이 높은 상대들에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직전 산마리노 원정에서는 4-0 대승을 가져왔다.

한국을 추격하는 팀들의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음 가나전 결과다. 가나전 승리한다면 월드컵 포트2 확정이 다가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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