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랜드물류센터 화재로 다량의 분진이 발생하고 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가 6시간 넘게 지속되면서 배추 등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6시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7시1분 대응 2단계로 올려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4층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에 보관 중인 의류와 신발 등을 태우며 빠르게 확산됐다.
시는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인근 주민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인한 연기흡입에 주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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