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교생들, 반구천 암각화 일대서 지질화석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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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교생들, 반구천 암각화 일대서 지질화석 탐사

연합뉴스 2025-11-15 09: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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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속 동물들 반구대 암각화 속 동물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동물 그림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25.7.13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5일 세계유산인 울산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서 지역 10개 고등학교 학생·인솔교사 등 40여 명과 함께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 탐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야외 지질조사 및 탐사 안전교육, 공룡발자국산지 탐사, 반구대암각화박물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진주교육대 김경수 교수의 해설과 안내로 직접 화석들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반구대 암각화 찾은 관람객들 반구대 암각화 찾은 관람객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시민이 망원경으로 암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25.7.13 yongtae@yna.co.kr

이들은 오전에 천전리 발자국 화석 산지를 방문해 용각류 발자국 탐사를 한 데 이어 오후에는 대곡리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 탐사를 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지질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객 발길 이어지는 반구대 암각화 관람객 발길 이어지는 반구대 암각화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시민이 망원경으로 암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25.7.13 yongtae@yna.co.kr

2027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는 울산시는 '태화강 물줄기를 따라 백악기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기반 구축을 준비 중이다.

시는 울주군과 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 대곡천 발자국화석산지 ▲ 천전리 공룡발자국화석산지 ▲ 정족산 무제치늪 ▲ 국수천습곡 ▲ 작괘천 ▲ 간월재 ▲ 대왕암 해식지형 ▲ 주전동포유암 ▲ 간절곶 파식대 ▲ 선바위 등 10곳의 지질공원 명소를 정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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