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수질 관리 부실…35% 부적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산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수질 관리 부실…35% 부적합

연합뉴스 2025-11-15 08:00:08 신고

3줄요약
부산시의회 문영미 의원 부산시의회 문영미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마실 수 있는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부산지역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의 수질이 먹는 물 기준에 못 미치는 곳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문영미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최근 3년 부산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수질검사 결과 음용수 기준 초과율이 35% 정도로 높아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

부산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의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 음용수 기준 초과 건수는 2023년 728건(38%), 2024년 636건(34.3%), 2025년 507건(35%)이다.

문 의원은 "3년간 수질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관리부서와 구·군 안전 관련 부서의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은 최근 강릉 물 부족 사태나 국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즉시 음용할 수 있는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3곳 중 1곳 정도의 수질이 먹는 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질 검사 결과를 토대로 기준치 초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리부서와 협력해 개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osh998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