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필 나엘(KCMG 엔야 피너클 모터스포트)가 FIA FR 월드컵 예선 2일차에서 가장 빨랐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마카오 기아 서킷(길이 6.12km)에서 열린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FIA 포뮬러 리저널 월드컵 2차 예선은 나엘이 2분15초609로 1위를 했다. 전날 1차 예선에서 톱이었던 프레디 슬레이터(SJM 시어도어 프레마 레이싱)가 0.267초 차이인 2분15초876으로 2위, 에반 길테어(ART 그랑프리)가 프레디에 불과 0.008초 뒤진 2분15초884로 3위였다.
40분 동안 진행된 예선은 엔조 델리그니(R-ACE GP)가 2분18초016으로 전날에 이어 타겟 타임을 만들었다. 곧 나엘이 2분17초380으로 선두에 오르지마자 슬레이터가 2분17초033으로 앞섰고 나엘이 곧 2분17초006으로 뒤집었다.
예선 시작 12분 후 호세 가르피아스(PHM 레이싱)가 급커브 구간에서 스핀해 보호벽을 들이받자 적기가 걸렸다.10여 분간의 구난작업 및 코스 정리 후 다시 예선이 재개됐다. 이후 예선 20분이 지난 시점에서 마티아 콜나그니(PHM 레이싱)가 2분16초783으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로 올라섰다. 길테어가 2분17초004로 따랐다. 하지만 약 1분 후, 예선 종료 18분여를 남기고 티멕 쿠카첵(VAR)이 보호벽과 추돌해 두 번째 적기가 나왔다.
구난작업 후 예선이 재개된 5분여 후인 예선 종료 13분전 델리그니가 2분16초611로 톱 타임을 찍었다. 약 2분 뒤 찰리 부르츠(에반스 GP)가 추돌로 멈춰서 세번째 예선이 중단됐다. 상황이 정리된 후 예선 종료 6분 30여 초를 남기고 전 나엘이 2분15초977로 처음 15초대에 진입했다. 약 2분뒤 델리그니가 2분15초959로 뒤집었지만 곧 나엘이 2분15초609로 원위치 시켰다. 슬레이터가 역전을 노렸으나 0.267초차로 밀렸고,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나엘에 1위를 차지했고 슬레이터와 길테어에 이어 카토 타이토(ART 그랑프리), 델리그니, 콜나그니, 마리 보야(KCMG ENYA 피나클 모터스포트)의 순으로 예선을 마감했다.
FIA 포뮬러 리저널 월드컵은 15일 오후 16시 15분부터 Race 1 격인 퀄리파잉 레이스(총10랩)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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