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 굳이 말 안했는데"…'폐 이상소견' 콕찍어낸 AI[빠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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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굳이 말 안했는데"…'폐 이상소견' 콕찍어낸 AI[빠정예진]

모두서치 2025-11-15 06:1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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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금 바로 결과가 나와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안에 들어선 하얀색 버스 안. 시민들이 한 명씩 버스에 올라타고 있었다. 인공지능(AI)이 단 몇 분 만에 흉부 엑스레이로 폐 상태를 분석해 보고서를 내놨다. 'AI가 내 폐를 본다'는 이색 체험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버스에 올라 탄 사람들은 AI가 내 폐의 상태를 알려주는 순간, 사람들은 놀란 듯 모니터를 들여다봤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ABEXPO 2025)’ 현장에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를 탑재한 '폐건강 체크버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창원은 올해 6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의 폐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570명이 폐건강 체크버스에서 AI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체험했다. 이 중 57%가 50대 이상이었다. AI 리포트 분석 결과 폐 결절 등 이상 소견이 발견된 인원은 238명으로 전체의 42%에 달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상 소견자 중 11%는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문의의 정밀 판독 결과는 일주일 내에 문자 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건강 체크버스는 마이허브의 마이링크라는 '의료AI 플랫폼'으로 가능했다. 마이링크는 루닛, 뷰노, 딥노이드 등 국내 주요 AI 기반 의료 진단보조 솔루션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의료AI 통합 플랫폼입니다. 의료진은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폐건강 체크버스는 마이링크에 탑재된 AI기반 x-ray 진단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CXR'을 통해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더블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AI 판독문도 자동 생성되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단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보조했다.

폐건강 체크버스는 단순한 체험 부스가 아니다. 올해 6월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작한 폐암, 결핵 등 주요 폐 질환의 조기발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알리려는 캠페인이다. 폐건강 체크버스는 코엑스 등 전국 여러 행사장을 돌며 시민들이 손쉽게 폐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창원 박람회에서도 같은 취지로 운영됐다.

 

 

 

 

 


마이허브 관계자는 "폐건강체크버스 캠페인을 통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 지역사회에서도 손쉽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의료 AI가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지역에서도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AI기반 건강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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