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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애틀랜틱카운슬과 코리아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밴플리트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바로 어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월 말 한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역사적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서를 꼭 꼼꼼히 읽어보길 바란다”며 “여기에는 향후 양국 관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공동 우선순위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에는 △핵심 산업의 재건·확장 △외환시장 안정 유지 △상업 협력 강화 △상호주의적 무역 촉진 △경제 번영 보호 △한미동맹의 현대화 ▲한반도 및 역내 현안 공조 △해양·원자력 파트너십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고 랜도 부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관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신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미 두 차례 만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역사적 합의를 확보했다”며 “이는 한국이 미국 내 주요 투자국 중 하나임을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미국의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기술을 발전시키며 양국의 해양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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