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FIFA 랭킹 76위 볼리비아와 득점 없이 전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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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FIFA 랭킹 76위 볼리비아와 득점 없이 전반 마쳐

모두서치 2025-11-14 20:5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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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득점에 실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뒤 9월부터 해외파를 소집해 본선 준비에 나선 한국은 볼리비아, 가나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1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붙는다.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오랜만에 포백 전술을 가동했다.

최근 소속팀인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 중인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했다.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139경기로 늘린 손흥민은 지난 9월 멕시코와 평가전 이후 두 달 만의 A매치 득점을 노린다.

2선에선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이탈한 중원에는 김진규(전북)와 원두재(코르파칸)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중앙을 맡고, 이명재와 김문환(이상 대전)이 측면에 포진했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켰다.

지난해 5월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돌아와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또 '혼혈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 압박으로 초반 주도권을 쥔 한국은 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몸을 날려 머리에 맞췄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도 손흥민의 코너킥이 뒤로 흐르자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27분에는 수비수 김태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리비아 공격수 엔소 몬테이로에게 공을 빼앗겨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슈팅이 김승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이강인이 중앙으로 이동해 경기를 풀어가는 동시에 황희찬이 포진한 왼쪽에서 활로를 찾았다.

하지만 문전에서 마무리 패스가 끊기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는 볼리비아에게 슈팅을 허용하는 등 수비적으로 허점을 드러냈다.

전반 43분에는 이강인이 상대와 강하게 부딪혀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은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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